바벨의 비극
바벨탑 사건은 “처음에 온 세상은 하나의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였다”(창세기 11:1)로 시작하면서 세상의 첫 번째 언어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유대 전통에 의하면 바벨탑 사건 이전에 통용되던 언어는 히브리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히브리어로 창조하셨고, 아담과 하와, 노아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류가 히브리어를 사용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히브리어가 태고의 언어, 즉 인류 최초의 언어라는 사실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성경입니다.
바벨탑의 반전
히브리성경을 읽는 것이 과연 난해한 성경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다음의 말씀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세상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그들을 사방으로 흩어 버리셨기 때문에 그 곳을 바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창세기 11:9). 한글번역성경에서는 바벨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데 비해, 바벨(בבל )이라는 단어를 히브리성경에서 살펴보면 음과 형태가 “혼잡하게 하다”라는 뜻을 가진 ‘발랄(בלל )’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어 성경을 통해서, “바벨론”이라는 악명 높은 이름이 어디서 기원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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