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에서 우리는 천국에 관해 언급된 한 구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계 2:7). 본문에서 사용된 낙원의 참된 뜻은 무엇일까요? 여기에서 말하는 낙원은 푹신한 구름이 가득한 지역이 아니라 관개가 잘 된 초목들이 무성한 물 댄 동산입니다. 어떻게 우리는 그 사실을 알 수 있을까요?
“낙원”이라는 단어는 성서 히브리어의 פרדס (발음: 파르데스)에서 파생되었습니다. 과일나무가 무성한 정원을 뜻하는 이 단어는 아가서에서 천국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네 수로는 석류나무들의 과수원 (낙원 = פרדס)에 물을 주어 맛있는 과일을 내니” (아 4:13). 또한, 이 단어는 과거의 에덴동산과 미래의 천국정원을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 고리의 역할을 합니다. 이제 천국이라는 단어가 지닌 의미를 깨닫게 되었으니 앞으로 천국을 연상할 때, 아름답고 과실이 풍성한 정원을 떠올려보세요!
성서 히브리어를 배우면 이 밖에도 성경에 기록된 다양한 단어의 참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0년 동안 믿음의 근간이 되는 히브리어는 시간의 모래 속에 파묻혀 있었지만, 이제는 성경의 유산을 파헤칠 때입니다. 지금 바로 성서 히브리어 강좌에 등록하셔서 성경을 재발견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