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 희생제물
레위기는 성막에서 행해지는 제사장의 제사 직무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레위기 전체에 걸쳐 “대속제물”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흔히 이 단어는 영어에선 “굴복”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즉,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소유물을 강제로 희생시켜야 하는 것을 뜻합니다. 비록 이것이 옳다고 한들 강제성을 띤 손실의 의미는 지울 수 없습니다.
승리의 희생제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자신이 택한 백성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시길 원하실까요? 당연히 아니죠! 히브리어 원어 성경은 이 단어를 완전히 다른 의미로 해석합니다. 히브리어로 “희생제물”은 코르반(קרבן, [korban])으로서 “더 가까이 나아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단어의 어원은 카레브(קרב, [karev])인데, 이 또한 “다가가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희생제물의 목적은 소중한 제물을 하나님께 바침으로써 그 분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를 갖는 것입니다.
성경의 참 뿌리에 다가가다
2,000년 전,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이후부터 유대인들은 옛 제단 근처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이러한 행위는 레위기의 옛 제사방식과는 판이하게 다르지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제사의 본질과는 일치합니다. 저희 eTeacher 성서 히브리어는 여러분을 말씀이 되신 하나님께 더욱 더 가까이 인도할 것입니다. 오늘 바로 eTeacher 성서 히브리어 강좌에 등록하시고 성경의 참 뿌리에 한 발짝 더 다가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