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말하는 여름날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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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의 발렌타인 데이

투 베아브 (Tu B'Av)는 무더운 날씨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지켜지는 기념일로서 성지의 땅 이스라엘에서 가장 중요한 작물인 포도를 처음 수확하는 날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 하절기 포도수확과 남녀 간의 사랑에는 깊은 연관성이 있는데, 그 이유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 포도원 나무 그늘 아래서 열심히 일한 젊은 남녀들이 포도의 향기에 취해 사랑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노래 중의 노래 (아가서) 

여름철 포도수확과 사랑의 연관성은 아가서에서도 여러 번 언급됩니다. 아가서 2장 13절에는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הַתְּאֵנָה חָנְטָה פַגֶּיהָ, וְהַגְּפָנִים סְמָדַר נָתְנוּ רֵיחַ; קוּמִי לכי רַעְיָתִי יָפָתִי וּלְכִי-לָךְ)"로 기록하며 포도원에서 싹트는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본 구절의 히브리어 원문에서 사용된 두 단어 פגיה (발음: 파게하)와 סמדר (발음: 스마다르)는 표현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번역 성경에서 종종 누락됩니다. 파게하는 히브리어로 설익은 무화과를 뜻하고, 스마다르는 설익은 포도를 뜻합니다. 이 두 단어는 이국적인 느낌을 풍기는 단어로서 사람의 감각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와 같은 아름다운 의미를 가진 단어를 배우면서 어떻게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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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해석은 히브리어를 배우면서 깨달을 수 있는 한 가지 예에 불과합니다. 성경의 원어를 배우면 큰 성취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번역성경에서 느낄 수 없었던 깊이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성서 히브리어 강좌에 등록하셔서 성경을 탐독하는 여정에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