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두루마리 성경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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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게디(EIN GEDI)와 고대 토라 두루마리

최근 이스라엘에서 고고학자들이 현존하는 성경 필사본 중 두 번째로 가장 오래된 고대 두루마리 성경 조각들을 판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두루마리는 6세기경 사해 해변 근처에 위치한 사막의 오아시스였던 엔 게디 지역의 회당으로부터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지역은 성경에 기록된 바 다윗이 사울 왕의 목숨을 살려준 곳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며 유사한 내용이 아가서(the Song of Songs)에서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고대 엔 게디(En Gedi)의 유대 공동체에서는 수많은 두루마리 성경을 보관하기 위해 웅장한 회당을 짓는 데 엄청난 공을 들였는데요. 애석하게도 6세기경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두루마리들 다수가 소실되었으며 오늘날까지 남게 된 소수의 두루마리들은 새까맣게 탄 양피지 조각들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CT 스캔을 활용한 레위기서 판독

오랫동안 고고학자들은 이 두루마리 속의 내용을 밝혀낼 방법을 찾지 못하다, 최근 들어서야 최첨단 CT 스캐너를 활용함으로써 두루마리에 새겨진 문자들을 판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들여다보니 히브리 단어” ויקרא”로 시작하는 레위기서의 첫 8구절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일러 이르시되.” (레위기 1:1). 흥미로운 사실은 두루마리 속의 문자들이 히브리어로 적혀있었다는 점인데요. 현대 학자들은 마치 오늘날 쓰여진 문자들을 읽는 것처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과거의 쓰여진 텍스트가 오늘날의 것과 일치한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합니다.

원어에 접근하여 성경의 의미를 바로 깨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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